[쿠키 스포츠] 독일 프로축구 마인츠05에서 활약 중인 박주호(26)가 현지 언론이 선정한 분데스리가 28라운드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렸다.
박주호는 독일 축구 전문지 키커가 1일(한국시간) 발표한 2013~2014시즌 분데스리가 28라운드 베스트 11 중 왼쪽 측면 수비수에 선정됐다.
그는 30일 열렸던 아우크스부르크와 28라운드 홈경기에 선발로 출전해 패스성공률이 90%에 달하고 드리블 또한 7차례나 성공하는 등 활약해 팀의 3대 0승리에 공헌했다.
박주호가 키커지 선정 주간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린 건 지난 18, 24라운드에 이어 올 시즌 세 번째다.
박주호와 더불어 즈데네크 포스페흐(마인츠), 나우두(볼프스부르크) 니코 붕거트(마인츠)가 포백 라인을 구성했다. 미드필더에는 요하네스 가이스(마인츠), 치네두 오바시(살케04), 셰르단 샤키리(바이에른 뮌헨), 마르코 로이스(도르트문트)가 이름을 올렸고 공격진은 얀 클라스 훈텔라르(샬케04), 클라우디오 피사로(바이에른 뮌헨)이 포함됐다. 골키퍼에는 슈벤 울라히리(슈투트가르트)가 이름을 올렸다.
28라운드 최우수선수에는 슈투트가르트를 상대로 해트트릭을 기록한 로이스가 뽑혔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동필 기자 mymedia0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