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영 화백은 서울대 회화과, 홍익대학원 공예과, 미국 뉴욕 PRATT대학원 회화과와 필라델피아 펜실베니아 미술대학교 대학원 회화과를 졸업한 우리나라 대표 서양화가이자 판화가이다. 1960년대 중반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매체실험과 표현기법을 통해 독창적이고 창조적이며 실험적인 작품을 선보여 한국 미술 발전에 크게 기여해 왔다.
또한 그는 1979년 미국으로 건너가 20여년 동안 뉴욕과 필라델피아에서 작품활동을 하면서 한국 화단의 위상을 높이고 국내 화단이 세계적인 정체성을 얻는데 많은 영향을 주었다.
심상돈 스타키코리아 대표와 오세영 화백의 인연은 20여년 전 난청을 겪고 있던 오 화백이 스타키보청기를 착용하면서 시작됐다. 오세영 화백과 심상돈 대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들이 동등한 사회구성원으로 함께 조화롭게 살아갈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서울올림픽위원회와 한국장애인부모회 후원회 등 여러 비영리단체에서 왕성한 활동과 후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심상돈 대표는 “오세영 화백과의 만남은 내게 문화 예술을 통한 창조적인 기업 운영과 사회공헌을 실천하는데, 큰 도움과 영향을 줬다”고 말했다.
미술세계 창간 30주년 오세영 화업 55주년 기념 초대전은 2일부터 7일까지 조선일보미술관에서, 9일부터 15일까지 인사동 갤러리 미술세계에서 2회에 걸쳐 열린다. 초대전의 판매수익금의 일부는 서울스페셜올림픽위원회에 기부될 예정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songbk@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