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톤 식인 악어 붙잡혀… “주민 4명 잡아먹은듯”

1톤 식인 악어 붙잡혀… “주민 4명 잡아먹은듯”

기사승인 2014-04-03 13:42:00

[쿠키 지구촌] 주민 4명을 잡아먹은 1톤 식인 악어가 수색 4일 만에 잡혔다.

우간다 일간지 ‘뉴 비전’은 “우간다 야생동물관리국(UWA)이 진자 지역에 있는 카키라 마을에서 거대한 살인 악어를 잡았다”고 1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최근 인근 빅토리아호에서 마을 주민들이 잇따라 실종되는 사건이 있었다. 그간 마을에 사는 많은 어부들이 사람을 잡아먹는 살인 악어가 출몰한다는 소식에 생업을 포기해 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당국은 수색작전을 펼쳐 4일 만에 80세 정도로 추정되는 악어를 생포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색팀은 식인 악어가 4명의 주민을 잡아먹은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악어는 우간다 최대 공원인 머치슨 폭포 국립공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전해졌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동필 기자 mymedia0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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