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험블의 휴스턴 골프장(파72·7441야드)에서 열린 셸휴스턴 오픈 1라운드에서 이동환(27·CJ오쇼핑)이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엮어 3언더파 69타를 기록, 한국선수 중 가장 높은 공동 38위에 올랐다. 7언더파 65타를 친 공동 선두 빌 하스, 찰리 호프먼(이상 미국)과 4타 차.
노승열(23·나이키골프), 위창수(42·테일러메이드), 배상문(28·캘러웨이), 양용은(42·KB금융그룹)은 이븐파 72타로 공동 97위에 머물렀다.
이동환과 노승열, 위창수 등이 10일 개막하는 시즌 첫 메이저대회 마스터스에 출전하기 위해서는 이번 대회에서 우승해야 한다. 배상문과 양용은은 마스터스 티켓을 이미 확보한 상황이다.
키건 브래들리, 매트 쿠차(이상 미국) 등 5명이 6언더파 66타로 1타차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했다. 필 미켈슨(미국)이 4언더파 68타로 공동 18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2언더파 70타로 공동 59위에 올랐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서완석 국장기자 wssuh@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