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대한체육회, IOC에 항복 선언
국내법 우선이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기준에 맞춰야 하느냐의 기로에 섰던 통합 대한체육회 정관이 결국 IOC 요구안대로 수정됐다. 통합 대한체육회는 5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 올림피아홀에서 2016년도 임시 대의원총회를 열고 정부 간섭을 축소하고 독립성을 강화하는 내용으로 정관을 대폭 손질했다. 재적 대의원 94명 중 65명이 참석한 이날 임시 대의원 총회는 IOC가 올림픽헌장에 맞춰 대한체육회(KOC)에 보내온 정관 수정 의견을 대폭 반영했다. 이는 통합을 주도한 문화체육부가 여러 독소조항에도 불구하고 국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