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은 6일 경기도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프로축구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4 3라운드에서 부천FC를 1대 0으로 눌렀다. 안양 최진수는 전반 29분 시즌 첫 골을 터뜨리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안양은 2승1무로 승점 7점을 쌓아 전날 5위에서 2위로 뛰어올랐다. 1위 안산 경찰축구단(3승)과의 승점 차는 2점으로 좁혀졌다. 반면 부천은 3연패 늪에 빠졌다. 또 지난 시즌부터 최근 5연패, 9경기 연속 무승(2무7패), 홈 15경기 연속 무승(3무12패)의 부진에 시달리고 있다.
대구 경기에서는 고양 Hi FC가 후반 2분 터진 알렉스의 결승골을 앞세워 대구FC를 1대 0으로 제압하고 꺾고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고양은 1승1무1패가 됐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태현 기자 taehyu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