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사한 봄엔 아웃도어룩도 톡톡 튀는 색상이지!”

“화사한 봄엔 아웃도어룩도 톡톡 튀는 색상이지!”

기사승인 2014-04-14 11:08:04

[쿠키 생활] 미세먼지와 황사에도 불구하고 여름을 방불케 하는 고온이 이어지면서 일찍 개화한 벚꽃 등 나들이를 포기할 수 없는 ‘꽃 피는 화사한 봄’이 이어지고 있다. 겨울 내내 어둡고 칙칙했던 의상들이 따뜻해진 날씨만큼이나 화사해지고 있다. 이 같은 계절에 외출을 포기할 수는 없는 법. 황사와 미세먼지를 극복할 수 있는 밝은 아웃도어 착장을 위한 필수 아이템을 갖추고 봄 외출의 즐거움을 만끽하자.

톡톡 튀는 컬러의 의상과 곁들여 룩의 포인트를 살려 줄 액세서리를 이용하면 더 없이 센스 있는 아웃도어 룩을 선보일 수 있다. 특히 한낮에 강한 햇빛으로 야외활동의 적, 자외선을 막아 줄 모자는 가장 손쉽게 연출 할 수 있는 아이템이다. 디자인은 스포츠 캡보다는 등산모자나 버킷햇, 일명 벙거지가 좋다. 이러한 모자는 피부에 해로운 자외선과 황사를 동반한 봄바람을 완벽하게 차단해준다.

아웃도어 스타일링에 있어 조합이 촌스러워지지 않으려면 컬러에 신경 써야 한다. 모자와 의상의 컬러를 통일시키는 것만으로도 꽃 피는 봄날, 아웃도어 스타일링 강자가 될 수 있다. 여성들을 위한 봄 황사에 대처하는 스타일링을 위해서는 꽃을 연상시키는 오렌지와 레드 등 의 화사한 컬러를 이용한 스타일링을 추천한다. 단, 컬러로만 스타일링을 하는 것이 다소 유치하게 느껴진다면, 웨스트우드의 체크무늬 아이템과 매치하면 촌스럽지 않은 아웃도어 룩을 연출할 수 있다.

남성들의 경우, 밝은 색상의 의상에 한결 차분해지는 그린 계열의 모자를 매치하면 심플하면서도 멋스런 룩을 선보일 수 있다. 다만, 남성들의 아웃도어 룩에서 여자들처럼 톡톡 튀는 컬러의 의상과 액세서리를 매치하면 다소 투머치 한 느낌을 줄 수 있다. 따라서 액세서리만큼은 차분한 그린이나 카키 계열의 제품을 선택해 업된 컬러를 낮춰주는 것이 좋다. 또한 단일 컬러보다는 그린에는 옐로우, 오렌지에는 베이지나 그린 등의 컬러 배합과 컷팅의 아이템으로 역동적이면서도 멋스러운 느낌을 살려준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 난 기자 nan@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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