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5시 시작한 장군의 발인식에는 유가족과 친구 등 100여명이 마지막 길을 배웅했다. 이어 한 시간 간격으로 안준혁군, 남윤철 교사, 김초원 교사의 발인이 차례로 진행됐다.
동안산병원 장례식장에 안치돼 있던 3반 전영수(18)양의 발인은 오전 8시30분쯤 치러졌다. 전양을 태운 운구차는 모교인 단원고에 들렀다가 수원 연화장으로 향했다. 4반 김대희군의 장례식은 이날 오전 11시 온누리병원에서 치러졌다.
박지우, 김소정, 이다운, 이혜경 등 학생 희생자 4명의 유가족은 합동 장례식을 논의하기로 해 발인을 미뤘다.
제일장례식장에 안치된 단원고 강모(52) 교감은 21일 오전 5시에 발인을 앞두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민석 기자 ideae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