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에서는 고현수(학군 20기) 정연봉(육사 38기) 최병로(육사 38기) 소장이 각각 중장 진급과 함께 군단장으로 진출했다. 정항래(육사 38기) 소장도 중장으로 진급해 군수사령관에 임명됐다. 공군에서는 박재복(공사 29기) 정경두(공사 30기) 소장이 중장에 진급해 각각 공군작전사령관과 공군참모차장에 임명됐다. 8군단장 김유군(육사 36기) 중장은 육군 참모차장으로, 공군교육사령관 김영민(공사 28기) 중장은 이번 인사에서 합참 전략기획본부장으로 각각 자리를 옮겼다.
이와함께 최돈철(육사 39기) 황태섭(육사 40기) 강천수(육사 41기) 조종설(육사 41기) 등 육군 준장 12명이 소장으로 진급해 사단장 등에 진출했다. 공군에서는 심청용(공사 32기) 허창회(공사 32기) 준장 등 2명이 소장으로 진급했다. 정부는 “전투형 강군 육성을 위해 통합전투수행능력이 우수하고 군을 선도해나갈 우수한 인재를 선발했다”고 밝혔다.
해군과 해병대에서는 중장 및 소장 진급자가 나오지 않았다. 북한에서 제작한 것으로 추정되는 무인기 침투와 관련해 문책 논란이 제기된 일부 장성들은 이번 인사대상에서 빠졌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최현수 군사전문기자 hs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