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단 이사장-심평원장 1년 연봉 1.5억원

공단 이사장-심평원장 1년 연봉 1.5억원

기사승인 2014-05-02 09:32:00
국립암센터 원장 3억1900만원

[쿠키 건강] 보험자기관인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수장들이 1억5000여만원의 연봉을 받는 것으로 드러났다.

기획재정부는 지난달 30일 공공기관 알리오를 통해 2013년도 공공기관 경영정보를 공개했다.

지난해 건보공단 김종대 이사장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강윤구 전원장이 기본급으로 각각 1억2100만원을 받았으며, 경영평가성과금을 포함해 총 연봉은 김 이사장 1억4900만원, 강 전원장 1억5500만원을 수령해갔다.

건보공단과 심평원 기관 직원들의 평균 보수는 5700만원~5800만원 수준이었고, 초임은 2600만~2800만원, 평균 근속연수는 건강보험공단은 19년, 심사평가원은 13년이었다.

또한 국립암센터 이진수 원장은 3억1900만원, 서울대병원 오병희 원장은 2억2600만원, 국립중앙의료원 윤여규 원장은 2억1700만원, 부산대병원 정대수 원장은 1억2900만원의 연봉을 받았다.

국립암센터의 경우 평균 보수액은 670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건보공단일산병원 6300만원, 서울대 및 분당서울대병원 5500~5800만원 등 대부분 공공의료기관 직원 평균 보수가 5000만원을 웃돌았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제휴사 / 메디칼업저버 서민지 기자 minjiseo@monews.co.kr
송병기 기자
minjiseo@mo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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