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보안 업데이트는 문제가 된 인터넷 익스플로러의 모든 버전(6∼11)에 적용된다. MS는 취약점을 겨냥한 공격이 많이 이뤄지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MS는 “윈도 XP 사용자들을 위한 보안 업데이트도 배포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MS는 윈도 XP 서비스팩(SP)3, 윈도 XP 프로페셔널 x64 에디션 SP2에 포함된 인터넷 익스플로러 6·7·8에 대해서도 업데이트를 내놨다. MS가 지난달 8일 윈도 XP 지원을 종료한 점을 감안하면 이례적인 조치다.
MS 측은 “윈도 XP는 지원이 끝난 운영체제이기 때문에 윈도 7이나 8.1 등을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인터넷 익스플로러도 최신 버전인 11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찬희 기자 ch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