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지하철 추돌사고 관련 관제 담당자 등 조사

경찰, 지하철 추돌사고 관련 관제 담당자 등 조사

기사승인 2014-05-05 13:53:00
[쿠키 사회] 서울 지하철 2호선 상왕십리역 추돌사고를 조사 중인 경찰은 사고 원인을 밝히기 위해 사고 당일 신호관리, 관제 담당자 등을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한다고 5일 밝혔다.

서울경찰청 열차사고수사본부는 이날 오전부터 지하철 신호관리담당자 김모(45)씨 등 3명을 불러 조사한데 이어 오후에는 관제 관련자 권모씨(56) 등 4명을 조사할 계획이다.

경찰은 신호기 오작동한 이유와 사고 후 조치, 종합관제소의 역할 등을 두루 조사할 방침이다.

앞서 경찰은 지난 4일 뒤에서 들이받은 열차의 기관사 엄모(46)씨가 입원한 국립의료원을 찾아 사고 당시 상황 전반을 조사했다. 사고 충격으로 어깨 골절상을 입은 엄씨는 수술 후 현재 일반병실에서 회복 중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민석 기자 ideaed@kmib.co.kr
김민석 기자
ideaed@kmib.co.kr
김민석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