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찰청 열차사고수사본부는 이날 오전부터 지하철 신호관리담당자 김모(45)씨 등 3명을 불러 조사한데 이어 오후에는 관제 관련자 권모씨(56) 등 4명을 조사할 계획이다.
경찰은 신호기 오작동한 이유와 사고 후 조치, 종합관제소의 역할 등을 두루 조사할 방침이다.
앞서 경찰은 지난 4일 뒤에서 들이받은 열차의 기관사 엄모(46)씨가 입원한 국립의료원을 찾아 사고 당시 상황 전반을 조사했다. 사고 충격으로 어깨 골절상을 입은 엄씨는 수술 후 현재 일반병실에서 회복 중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민석 기자 ideae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