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생활] 뉴욕 로푸드 셰프(raw food chef) 경미니와 리큅이 제안하는 다섯 번째 건강 스무디는 ‘수박 클렌즈 스무디’다.

약간의 당분과 95% 이상의 수분으로 이루어진 수박은 특히 다이어트에 좋은 음식으로 알려져 있다. 잘 익은 수박을 섭취할 경우 체내의 질산염을 배출시켜줘 디톡스에 매우 효과적이며 내부의 노폐물을 제거해 다이어트뿐만 아니라 촉촉한 피부를 만드는 데에도 도움을 준다.

먼저 수박 3컵과 생민트잎 한 줌을 준비해 3마력 이상의 고성능 블렌더에 넣는다. 시원함을 느끼려면 얼음을 함께 갈아 섭취한다. 리큅의 RPM 프로페셔널 블렌더(모델명: LB-32HP)를 사용할 경우 낮은 속도부터 서서히 재료를 갈아 1분 30초간 작동 후 1시간 이내에 섭취한다.

여름철 대표적 과일인 수박은 무엇보다 즉각적인 수분 공급을 해주는 과일로 알려져 있다. 과육 그대로 섭취하는 것보다 주스로 갈아 섭취하게 되면 체내 수분 흡수율을 높일 수 있어 더욱 빠른 이뇨 작용과 디톡스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특히 다이어트 이전 단계에 몸속에 쌓인 노폐물을 제거하는 클렌즈 기능이 뛰어나며 피부 수분 공급에도 탁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함께 넣는 허브의 경우 민트 외에도 로즈마리 등 청량감을 높여 줄 수 있는 허브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민트는 항암 성분이 많은 털핀계열의 물질을 함유하고 있어 암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수박의 단맛을 조금 더 느끼고 싶다면 약간의 소금을 첨가하면 좋다. 짠맛이 수박의 달콤한 맛을 더욱 돋궈 준다. 다이어트 전 디톡스 과정이 힘들 경우에는 하루 정도 수박을 섭취하면 좋다.

단 신장계 질환이 있거나 당뇨가 있을 경우에는 수박 주스만 단기간에 많은 양을 섭취하지 않도록 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신민우 기자 smw@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