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생활] 아웃도어 브랜드 칸투칸은 지난 달 28일 방한한 독일 기능성 소재 업체인 심파텍스의
CEO 마이클 캄과 목동 직영점에서 만나 심파텍스 사용 협약을 체결했다. 칸투칸과 심파텍스는 2014년 FW 시즌에 심파텍스를 사용한 제품 8종을 출시하기로 협의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출시되는 칸투칸 제품은 2014년 가을에 출시될 재킷 4종, 신발 3종, 배낭 1종 등 총 8개 제품이다.
심파텍스는 기존 방수·투습방식인 미세구멍 방식을 따르지 않고 불소계 코팅을 하지 않은 제품으로 방수와 투습 내구성이 높은 소재다. 또한 심파텍스는 100% 분해 되는 라미네이트 공법, 의류분야 블루사인 인증을 거친 친환경 제품이다.
이번 칸투칸의 심파텍스 소재로 제작된 제품은 원단, 멤브레인, 라미네이트, 심실링과 내마모도, 인장강도, 방염·분사, 완제품 등 엄격한 품질기준을 통한 테스트 후 제품이 출시될 예정이다. 이처럼 칸투칸은 사용자의 환경에 즉각적으로 대응하는 심파텍스와 같은 품질의 원단을 사용하여 소비자의 선택 폭을 늘려가고 있다.
이 자리에서 심파텍스 CEO 마이클 캄은 “한국 아웃도어 시장은 현재 포화상태로 브랜드 정체성이 있는 업체만이 살아남을 것”이라며 “칸투칸은 크리에이티브 컴퍼니라고 생각하며 굉장히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회사다”라고 전했다.
한편, 심파텍스는 국내에서는 잘 알려져 있지 않으나 유럽에서는 의류, 생활용품 뿐만 아니라 각종 보호복에 쓰이는 친환경 기능성 원단으로 인정 받고 있는 브랜드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 난 기자 nan@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