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라이트닝 케이블 화상 주의 표시 강화키로

애플, 라이트닝 케이블 화상 주의 표시 강화키로

기사승인 2014-05-09 09:34:01
[쿠키 생활] 애플코리아(이하 ‘애플’) 제품 사용설명서에 라이트닝 케이블과 관련된 주의·경고 표시사항이 강화된다.

한국소비자원이 라이트닝 케이블로 인한 화상 등 안전사고에 대한 대책을 애플 측에 권고한 결과 해당 업체가 이 같은 개선사항을 마련했다고 9일 밝혔다.

라이트닝 케이블은 2012년 하반기부터 국내 출시된 아이폰5, 아이패드, 아이팟 등 애플의 정보통신기기 전용 충전 및 데이터 전송 케이블이다. 일반적인 충전 케이블 단자는 IT기기와 맞닿는 부분이 내장되도록 설계됐지만 애플 제품 전용 케이블의 경우 외부로 노출돼 있어 전류가 흐르는 상태로 피부에 장시간 접촉될 경우 화상을 입을 가능성이 있다.

한국소비자원 관계자는 “이는 애플 제품 전용 케이블로 인한 안전사고 피해가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을 통해 6건 접수된 데 따른 조치”라며 “애플은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하고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조사하겠다고 알렸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신민우 기자 smw@kukimedia.co.kr
신민우 기자
smw@kukimedia.co.kr
신민우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