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서회] 개그맨 출신 서세원의 아내 서정희가 “남편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신고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서정희는 10일 오후 6시쯤 서울 강남구 청담동 오피스텔에서 “말다툼을 벌이던 중 남편이 날 밀어 다쳤다”고 112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서세원이 지병인 당뇨의 심각성을 주장해 병원에 입원하도록 조치했다. 서정희 역시 병원에 입원했다. 서정희는 경찰에 "남편을 강력하게 처벌해 달라"고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서세원에게 조만간 출석을 요구해 사실관계에 대해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민석 기자 ideae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