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턴 딸 첼시, 옥스퍼드서 박사학위 받는다

클린턴 딸 첼시, 옥스퍼드서 박사학위 받는다

기사승인 2014-05-11 18:50:01
[쿠키 지구촌] 빌 클린턴(68) 전 미국 대통령과 힐러리 클린턴(67) 전 국무장관의 딸인 첼시 클린턴(34·사진)이 10일(현지시간) 영국 옥스퍼드대에서 국제 관계학으로 박사학위를 받는다. 앞서 이 대학에서 같은 전공으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학위수여식에는 클린턴 전 대통령 부부도 참석할 예정이다.

미국 스탠퍼드대에서 역사학으로 학사 학위를 받은 첼시는 옥스퍼드대에서 석사를 마친 뒤 미국 컬럼비아대에서 공중보건학으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1968~70년 옥스퍼드대에서 로즈장학생으로 공부했던 클린턴 전 대통령은 지난달 ABC방송의 유명 토크쇼 ‘지미 키멜 라이브’에 출연해 “첼시가 박사를 받으면 학위를 네 개나 가지게 돼 우리 부부를 합친 것보다 더 많다”며 자랑하기도 했다.

졸업 후 국제관계와 경영컨설팅 분야에서 경력을 쌓은 첼시는 인터넷그룹 인터랙티브코퍼레이션(IAC)의 이사, NBC방송 기자 등으로 활동했으며 ‘빌·힐러리·첼시 클린턴 재단’의 부회장을 맡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백민정 기자 minj@kmib.co.kr
남호철 기자
minj@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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