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정치] 6·4 서울시장 선거에 출마한 새누리당 정몽준, 새정치민주연합 박원순 후보가 26일 오후 두 번째 토론서 진검승부를 벌인다.
두 후보는 이날 오후 11시15분부터 1시간30분 동안 MBC스튜디오에서 서울시선거방송토론이원회 주최로 열리는 TV토론에 참가한다. 토론회는 지상파 3사를 통해 중계된다.
이날 토론에선 안전·개발 공약, 복지문제, 박원순 후보 국가관과 흑색선전 논란, 정 후보 부인과 아들의 세월호 침몰사고 발언 등을 두고 치열한 공방을 주고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개발 분야에서는 정 후보가 역점을 둔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 재추진과 박 후보가 새롭게 제시한 영동권역 개발계획이 충돌할 것으로 보인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민석 기자 ideae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