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는 전남 목포·신안의 섬 지역, 서울 부산 등 대도시와 중소도시 각 3곳씩 선정해 화상통화 등으로 진단·처방이 가능한 원격진료 시범사업을 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대도시와 중소도시에서는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자만 두 번째 진료부터 원격으로 진료를 받을 수 있다. 섬 지역에서는 감기 소화불량 등 가벼운 질환자에게도 원격진료가 가능하다. 시범사업이 끝나면 의·정 평가단을 꾸려 원격진료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검증할 예정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문수정 기자 thursda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