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콘 판매량 고공행진… 때 이른 무더위 영향

에어콘 판매량 고공행진… 때 이른 무더위 영향

기사승인 2014-06-02 13:43:00
[쿠키 생활] 때 이른 무더위에 에어콘 판매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롯데하이마트는 지난 주말(5월31일~6월1일) 에어콘의 판매량이 전주(5월 24~25일) 대비 두배 급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5춸 첫째주 주말(5월 3일~4일)보다 5배 많은 판매량이다. 롯데하이마트 측은 무더위가 지속되면서 지난해 비해 상대적으로 주춤한 올해 에어콘 판매 수요가 조금씩 살아나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부창민 하이마트 대치점장은 “서둘러 찾아온 무더위로 에어콘을 문의하는 고객이 지난 주말 동안 전주 대비 3배 이상 늘었다”며 “성수기에는 설치 대기시간도 길어지고 인기 제품의 조기 품절도 예상되는 만큼 본격적인 에어콘 성수기가 시작되기 전 한 발 앞선 구매를 하는 게 요령”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8월말 까지 이어진 폭염의 영향으로 에어콘 판매가 사상 최대를 기록한 바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신민우 기자 smw@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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