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다리를 모두 잃은 고양이가 앞발을 이용해 계단을 내려가는 영상이 인터넷에 공개돼 화제다.
허핑턴포스트코리아는 3일 ‘두 다리를 잃은 고양이가 의족으로 계단을 내려가는 방법’이라는 제목으로 짧은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을 보면 두 뒷다리에 의족을 한 고양이가 계단을 내려가길 망설이다가 물구나무를 서서 재빠르게 계단을 내려간다.
매체에 따르면 이 고양이의 이름은 ‘부츠’로 뒷다리를 모두 잃었다. 부츠는 콜로라도의 한 동물 보호센터에서 안락사 되기 직전에 구조됐다. 그리고 동물 의족을 전문으로 만드는 ‘OrthoPets’라는 회사에서 의족을 만들어 줬다.
영상을 본 해외 네티즌들은 “깜짝 놀라 입이 쩍 벌어졌다” “정말 사랑스럽다” “의족을 한 모습이 안쓰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민석 기자 ideaed@kmib.co.kr
<☞'뒷다리를 모두 잃은 고양이가 계단을 내려가는 방법'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