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오플라이가 오는 10일 압구정 프리미엄 오디오 매장 셰에라자드에서 새로운 플래그십 라인 이어폰 4종을 출시한다.

이번 이어폰 4종은 2종의 하이브리드 이어폰과 2종의 멀티 BA 이어폰으로 구성된 오디오플라이의 2세대 제품이다. 해당 제품들은 지난 CES 2014에서 최초로 공개돼 해외 소비자들과 바이어들의 큰 주목을 받았다.

제품 중 최상위 모델인 AF 180은 4개의 BA 드라이버로 구성된 오버형 인이어 이어폰으로 안정적인 저음역과 더불어 고음역의 자극성을 낮춰 밸런스를 강조한 사운드가 특징이다. 또한 4개의 BA 드라이버가 부드럽고 풍성한 저음과 높은 해상력, 공간감을 자랑하며 임피던스가 낮고 음압 감도가 높은 게 특징이다.

또한 이어폰 케이블에 일반 나일론이나 폴리에스테르보다 3배 이상의 내구성을 갖춰 미군 군용품이나 고급 핸드백 등에 사용되는 코듀라 소재를 사용해 단선이나 줄꼬임, 마찰 소음 등을 방지한다. 이 밖에도 쿼드 드라이버를 채용했음에도 불구하고 싱글 드라이버와 차이가 없을 정도의 작은 크기와 가벼운 무게로 편안하고 안정된 착용감을 자랑한다.

가격은 제품에 따라 다르다. AF 180은 49만원, AF 160은 39만원, AF 140은 29만원, AF 120은 19만원이다.

오디오플라이 플래그십 라인은 압구정 셰에라자드와 교보문고, 애플 프리미엄 리셀러, 대학로 이어폰샵 등의 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된다. 예약 구매 시 로지텍 블루투스 스피커를 선물로 증정한다.

신민우 기자 smw@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