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희 대표, 美 백악관 주최 회담 참석… 오바마 대통령 만난다

한경희 대표, 美 백악관 주최 회담 참석… 오바마 대통령 만난다

기사승인 2014-06-24 15:38:55

한경희 한경희생활과학 대표가 지난 23일(현지 시간) 백악관 주최로 개최된 ‘일하는 가족을 위한 백악관 회담’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미국의 일하는 가족들을 지원하기 위한 방안으로 여성근로자의 근로환경 및 복지개선과 인권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오바마 대통령과 미셸 오바마 여사을 비롯해 조 바이든 부통령과 부인 질바든 등 정부 인사가 행사에 참석했다.

행사에는 한국과 일본의 여성 리더가 각각 5명씩 초청됐다. 한국은 한 대표와 한정애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김균미 서울신문 부국장, 곽정은 코스모폴리탄 한국판 에디터, 이은영 한국과학기술대학 교수가 참석했다.

이번 초청에 대해 한경희생활과학 측은 여성 근로복지 향상에 대한 한 대표의 노력이 인정받았다고 분석하고 있다. 국내 환경에서 장기 출산 휴가를 제공하고 휴가 직원들의 100% 복귀와 복귀 직원들에 대한 인사고과 불이익을 없애고 육아를 위한 탄력적 시간 근로제를 도입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는 것이다.


회담은 ▲일하는 가정의 가족 문제 ▲노사가 함께하는 21세기 경제 ▲경력 사다리와 리더십을 주제로 전체회의가 열렸다. 회담 일정에 따라 미국 내 여성근로자의 고용기회 균등, 저임금 처우 등에 대해 논의를 한 후 여성의 직장 및 일과 생활에 대한 정부·비영리기관·민간부문 협의를 위해 뉴욕으로 이동할 계획이다.

한경희 대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기업인으로서 백악관 회의에 초청되어 개인적으로도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그간 가정에서도 성공하고 사회에서도 성공하는 사람들이 모여서 일하는 직장, 가정과 직장에서 모두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업무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다. 이번 회담을 통해 이러한 노력들이 헛되지 않고 얼마든지 실현 가능하다는 가능성을 본 것이 큰 의미가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우리기업 외에 국내 모든 기업에서도 유급 출산휴가와 남성 근로자의 육아휴직 및 가정을 돌볼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근로시간 유연화 등을 실천하여 근로자의 복지에 힘쓸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회담은 ▲일하는 가정의 가족 문제 ▲노사가 함께하는 21세기 경제 ▲경력 사다리와 리더십을 주제로 전체회의가 열렸다. 회담 일정에 따라 미국 내 여성근로자의 고용기회 균등, 저임금 처우 등에 대해 논의한 후 여성의 직장 및 일과 생활에 대한 정부·비영리기관·민간부문 협의를 위해 뉴욕으로 이동할 계획이다.

신민우 기자 smw@kukimedia.co.kr
smw@kukimedia.co.kr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