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사람들, 인도네시아에 ‘예스 1호점’ 오픈

좋은사람들, 인도네시아에 ‘예스 1호점’ 오픈

기사승인 2014-06-26 10:52:55

속옷전문기업 ㈜좋은사람들(대표 윤우환)이 국내 최초로 인도네시아 기업과 자사 브랜드 ‘예스’의 라이선스 수출 계약을 맺고, 지난 22일 자카르타에 ‘예스 1호점’을 오픈했다.

인도네시아 ‘예스 1호점’은 인도네시아 속옷전문기업 ‘허니플라워그룹(The Honey Flower Group)’과 협력해 자카르타 내 최대규모 쇼핑몰인 ‘타만 앙그렉(Taman Anggrek)’에 15평 규모의 단독 매장으로 입점했다. 매장에서는 남녀 속옷부터 파자마, 이지웨어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현지 젊은 층의 체형 및 취향 변화 등을 분석해 예스만의 감성을 현지인들에 최적화된 디자인으로 구현한 제품을 확대 출시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좋은사람들은 자카르타 매장을 인도네시아 내 사업 확대를 위한 교두보로 삼고, 현지 속옷 시장 분석과 트렌드를 파악 해 현지의 폭넓은 유통망을 보유한 허니플라워그룹과 함께 백화점 및 쇼핑몰 위주의 영업을 전개, 보다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브랜드로 확고히 자리매김한다는 목표다.

오픈식에 참석한 좋은사람들 윤우환 대표이사는 “예스가 해외 시장에서 차별화된 디자인과 마케팅으로 한국 젊은 층의 트렌드를 선도하는 속옷 브랜드라는 호평을 받고 있어 이번 라이선스 협약 및 매장 오픈이 성사될 수 있었다”며 “인도네시아 진출을 시작으로 라이선스 수출 사업을 적극 전개해, 글로벌 속옷 트렌드를 선도하는 브랜드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예스는 이번 인도네시아 진출 이후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중국 등 동남아시아 국가에 라이선스 수출을 계획하고 있다. 각 국가 소비자들에 최적화된 제품을 선보이기 위한 이 같은 라이선스 수출 형태의 해외 진출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윤성중 기자 sjy@kukimedia.co.kr
sjy@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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