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씨는 한국선급 신성장기술지원팀장으로 근무하던 지난해 아이케이알 간부와 공모해 국가연구비 4100만원을 자신의 개인형사사건 비용으로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이씨는 대포통장으로 11회에 걸쳐 국가연구용역비를 관련업체에 부풀려 지급한 뒤 리베이트로 되돌려 받는 수법으로 3000만원을 받은 혐의도 받고 있다.
이밖에 이씨는 2011~2013년 국가연구용역비와 업무추진비 등 2500만원을 개인용도로 사용하는 등 모두 9700여만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이씨는 지난해 9월까지 한국선급에 근무하면서 모두 6000여만원의 국가연구비를 횡령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다.
검찰은 이씨가 거액의 횡령사건을 저질렀는데도 징계 없이 자회사로 이동, 발탁된 점과 관련해 한국선급과 자회사 아이케이알 대표 등에 대해 조사 중이다.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