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50%대 호남권 3곳, 40%대 세종시 1곳, 30%대 12곳, 20%대 대구광역시 1곳이다. 지난 20대 대선 사전투표율보다 높은 곳은 호남권과 제주 총 4곳이다.
전남이 56.50%(20대 대선 대비 5.1%p)로 가장 높았고 전북 53.01%(4.4%p), 광주광역시 52.12%(3.8%p) 순으로 호남권 모두 50%를 넘어서며, 지난 20대 대선 사전투표율보다 증가했다.
세종 41.16%(-3.0%p), 강원 36.60%(-1.8%p), 제주 35.11%(1.3%p)가 뒤를 이었다.
대구광역시가 25.63%(-8.3%p)로 유일하게 20%대를 기록하며 가장 낮았고, 부산광역시 30.37%(-3.9%p), 경북 31.52%(-9.5%p), 경남 31.71%(-4.2%p), 울산광역시 32.01%(-3.3%p)가 하위권을 차지했다.
대전광역시 33.88%(-2.7%p), 충북 33.72%(-2.4%p), 충남 32.38%(-2.3%p)로 충청권도 전국 평균을 밑돌았으며, 수도권 역시 서울시 34.28%(-3.0%p), 경기 32.88%(-0.8%p), 인천광역시 32.79%(-1.3%p)로 낮았다.
광주광역시는 동구(55.07%), 남구(55.06%), 북구(53.69%), 서구(51.93%) 모두 50%를 넘겼으나 광산구(48.07%)만 유일하게 40%로 가장 낮았다.
전남은 신안군이 65.61%로 최고 투표율을 보였고, 곡성군(64.75%), 구례군(64.57%), 장성군(64.55%), 장흥군(64.38%), 함평군(63.21%), 담양군(63.05%), 강진군(62.71%), 고흥군(62.65%), 진도군(62.30%), 완도군(61.48%), 해남군(61.47%), 보성군(60.68%) 등 13곳이 60%대를 기록했다.
영광군(59.72%), 나주시(58.79%), 화순군(56.72%), 무안군(56.53%), 영암군(56.25%), 목포시(55.48%), 여수시(51.19%), 순천시(50.94%), 광양시(51.38%) 순으로 전남 모든 시‧군이 50%를 넘어섰다.
이번 사전투표는 29~30일 양일간 광주 96개, 전남 298개를 비롯해 전국 3568개 투표소에서 실시됐다. 대선 본투표는 다음달 3일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