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됐다. 기상청은 7월 한 달 동안 흐린 날이 많겠으며, 많은 비가 올 거라고 예보했다. 또한 평년보다 강수량이 많겠다고 보도해 이러한 장마 시즌에 맞춰 레인 아이템에 대한 인기가 한층 뜨거워지고 있다.
비가 오는 날, 레인부츠는 우리의 불쾌지수를 낮춰주는 필수 아이템이 되었다. 하지만 간혹 고무가 하얗게 변하는 백태현상이 일어날 수 있는데, 이땐 당황하지 말고 백태현상을 제거할 수 있는 아이템을 활용해보자.
레인부츠, 젤리슈즈로 유명한 락피쉬(ROCKFISH)는 레인부츠 전용 클리너가 출시돼 있다. 클리너는 레인부츠를 사용하기 전에 물기를 제거 한 후, 클리너를 레인부츠를 문지른 뒤 마른 수건으로 가볍게 닦아주면 손쉽게 백태현상을 제거할 수 있다. 더불어 신발 안쪽에는 신문지를 구겨 넣거나 제습제를 넣어두면 습기 제거에 도움이 되며, 보관 시에는 신문지나 두꺼운 종이를 말아 부츠 안쪽에 넣어 두면 형태가 유지되어 오랜 보관과 착용이 가능하다.
대부분의 레인부츠는 방수성은 좋은 반면, 통기성이 떨어져 맨발로 장시간 착용 시 습기가 찰 수 있다. 이러한 경우를 대비하기 위해 가급적 양말과 함께 착용하는 것이 좋으며 착화 후에는 마른 수건으로 물기를 없앤 후, 통풍이 잘되는 그늘에서 말려주어야 한다.
김 난 기자 nan@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