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같이 무더위와 장마가 오가는 변덕스러운 날씨에는 가방에 손쉽게 넣어 다닐 수 있는 윈드브레이커가 효율적이다. 윈드브레이커를 흔히 바람을 막아주는 아이템으로 여름과는 거리가 멀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가볍고 생활방수가 가능한 메쉬 소재의 웨스트우드(WESTWOOD) 윈드브레이커는 바람이 부는 날은 물론, 비가 오는 날에도 자유롭게 착용이 가능하다.
최근 편안함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소비자가 많아짐에 따라 운동화에 대한 소비가 늘며 더불어 스포티룩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아웃도어 라이프가 주목을 받으며 가벼운 여름철 윈드브레이커는 대세로 떠올랐다. 웨스트우드의 윈드브레이커는 컬러와 패턴의 믹스가 매력적인 아이템으로 상큼 발랄한 숏 팬츠와 완벽한 케미를 이룬다.
보통 윈드브레이커는 몸에 어색하게 피트돼 젊은 층의 선호도가 떨어지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그러나 웨스트우드 윈드브레이커는 여유 있는 핏으로 숏 팬츠와 어울리는 아우터로써 완벽한 조건을 갖췄다. 특히 비가 오는 날에는 낮에는 더운 반면, 밤에는 다소 쌀쌀할 수 있는데 이럴 때 숏팬츠와 함께 윈드브레이커를 챙기면 기온에 따른 적절한 스타일을 선보일 수 있으며 체온유지에도 효율적이다.
무더위로 실내에서는 냉방 추위가, 바깥은 갑작스럽게 쏟아지는 소나기로 습하기까지 하다. 이처럼 여름의 변화무쌍한 날씨에 냉방병과 감기에 걸리지 않으려면 윈드브레이커를 활용할 줄 아는 스타일 지혜가 필요하다. 또한 초경량 소재의 윈드 브레이커를 가볍게 둘둘 말아 비 소식이 예보되는 날에 가방에 넣어 다니며 비로부터 자유로워 보는 것은 어떨까.
김 난 기자 nan@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