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 느랭이골 자연리조트서 ‘힐빙’ 어때요?

여름휴가, 느랭이골 자연리조트서 ‘힐빙’ 어때요?

기사승인 2014-07-09 14:35:55

올 여름 ‘힐빙’(heal-being, 힐링과 웰빙의 합성어)을 누릴 수 있는 전남의 인기 여름휴양지로, ‘느랭이골 자연리조트’가 주목 받고 있다. 느랭이골 자연리조트는 지리산과 백운산 자락 해발 400m 고지대에 위치하고, 대규모의 편백나무 숲, 각종 테마정원과 야외 수영장, 산책로, 글램핑 시설 등으로 조성되어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힐링과 웰빙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지난 6월 오픈했다고 밝혔다.

느랭이골 자연리조트는 165만 m2나 되는 규모의 자연 속에 트래킹을 위한 편백나무 숲과 황토길 산책로와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는 테마정원 및 맨몸으로 가서 즐길 수 있는 글램핑 시설로 구성되어 있다.

먼저 트래킹 코스로 좋은 곳은 편백나무 숲과 맥반석 길, 황토길의 산책로가 있다. 편백나무는 사람의 혈압과 스트레스를 낮추어 면역력을 높여주는 피톤치드 성분을 다른 나무보다 월등히 많이 배출하여 건강에 이롭다는 장점이 있다. 느랭이골 자연리조트에는 입구에서부터 편백나무가 빽빽하게 들어서 있어 숲길만 걸어도 몸 안이 저절로 치유되는 기분을 선사한다. 또 다른 산책코스로는 맥반석 소나무길과 황토 맨발 둘레길이 있다. 노화방지, 피로회복 효과에 뛰어나다는 맥반석길과 자연의 기운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황토길을 걸으며 힐빙을 느낄 수 있다.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곳으로는 테마정원이 있다. 테마정원은 물고기 정원, 신비의 초원, 야생화 생태정원 등 주제별 자연공간으로 구성되었다. 물고기 정원에는 금방이라도 차가운 섬진강 물방울을 튀길 것만 같은 물고기 조형물이 설치되어 있고, 신비의 초원에는 한가롭게 풀을 뜯는 말 조형물이 있어 자연과 예술의 감동을 함께 선사한다. 야생화 생태정원에는 도심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꽃이 아름답게 조성되어 있어 대자연의 모습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느랭이골 자연리조트에는 관광객들이 쉬어갈 수 있는 글램핑 장이 조성되어 있다. 이 곳은 캠핑용품뿐만 아니라 취사도구, 냉·난방시설, 샤워부스, 화장실 등 캠핑에 필요한 부대시설이 모두 구비되어 있어 맨몸으로 떠나서도 즐길 수 있는 편리함을 자랑한다. 더불어 호텔급 바비큐 패키지도 준비되어 여행 초보자도 만족하며 즐길 수 있는 최적의 휴식공간이다.

이 느랭이골 자연리조트의 입장료는 어른 9천원, 청소년 7천원, 어린이 5천원이며, 글램핑 숙박은 석식과 조식을 포함하여 2인 기준(1박) 정상가 주중 33만원, 주말 37만원이다. 특히 올 여름 성수기 파격 특가로, 7월 21일부터 8월 20일까지 한 달 동안 성수기 요금 인상 없이 정상가와 동일하게 적용된다. 저녁식사는 BBQ세트 메뉴로 국산 돼지고기와 소고기, 소시지, 야채쌈, 반찬, 된장국 등이 제공된다. 좀 더 자세한 사항은 느랭이골 자연리조트 홈페이지(www.neuraengigol.com) 또는 고객센터(1588-2704)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 난 기자 nan@kukimedia.co.kr
nan@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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