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재미·나눔의 펀 런, ‘컬러 미 라드’ 아세요?”

“건강·재미·나눔의 펀 런, ‘컬러 미 라드’ 아세요?”

기사승인 2014-07-10 19:07:55

매해 약 80여개 도시에서 100만 여명이 참가하는 세계적인 5㎞ 코스의 달리기 이벤트 컬러 미 라드의 서울 지역 개최가 오는 19일 잠실 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다. 컬러 미 라드는 건강과 이색적인 재미를 추구하는 5㎞ 코스의 세계적인 달리기 이벤트로 1㎞ 간격으로 중간 중간 위치한 블루, 그린, 핑크 등의 컬러 스테이션에서는 유색의 옥수수 전분가루로 만들어진 컬러 파우더를 참가자들끼리 서로서로 던지며 즐기다 다음 레이스를 이어 가는 펀런(Fun Run)이라고 분류되는 달리기 이벤트이다. 컬러폭탄이라고 불리는 컬러 파우더는 식용물감과 음식성분을 섞은 고운 가루로, 모든 성분은 무향, 무독성, 식용가능하고, 피부트러블을 일으키지 않는다.

올해 2014년 서울에서 개최되는 컬러 미 라드의 경우 4개의 컬러 스테이션 이외에도 환상적인 비누 방울이 가득한 버블 섹션 등 달리기 코스 안에 다양한 재미가 가득 하다. 운동을 즐겨 하는 운동 마니아들 뿐 아니라 운동을 싫어하는 사람들도 코스 내 마련된 여러 가지 재미에 운동의 지루함과 피곤함을 잊고 금방 5㎞를 완주하는 성취감을 맛볼 수 있다. 운동량이 부족한 현대인들에게 운동 시작의 계기로, 또 이색적인 이벤트로써 컬러 미 라드는 해가 갈수록 인기가 더해가고 있다. 얼리버드 판매 시기부터 매 판매 기간마다 매진행렬을 이뤄 올해 2014년 컬러 미 라드 서울에는 컬러 미 라드 개최 도시 중 최다 인원인 약 3만 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레이스 진행은 요즘 한참 예능에서 좋은 활동을 선보이고 있는 줄리앤 강이 한다. 평소 건강에 관심이 많은 줄리엔 강은 참가자들이 재미있고 안전하게 컬러 미 라드를 참여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수익금 일부 푸르메재단 기부 예정

미국 유타주에 위치한 본사에서의 컬러 미 라드를 비롯하여 전 세계 80여 곳에서 개최되는 컬러 미 라드는 항상 수익금의 일부를 해당 지역의 어린이 시설이나 장애인 등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지난해 서울, 인천, 일산 등지에서의 컬러 미 라드는 네이버 해피빈, 스페셜 올림픽 등에 기부하는 한편 올해에도 컬러 미 라드 서울 주최 측은 기부 천사 션과 함께 서울 코스 완주 후에 수익금의 일부를 푸르메재단에 기부, 어린이재활병원 건립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푸르메재단은 열악한 의료 현실에 놓인 장애어린이의 치료를 위해 2016년 5월 개원을 목표로 마포구 상암동에 어린이재활병원을 건립 중에 있다. 이 재단의 홍보대사인 션은 건립기금 모금을 위해 ‘만원의 기적’ 캠페인을 진행 중이며 YG소속 모든 가수도 동참하고 있다. 지난 3월 26일에는 아내 정혜영과 함께 병원 착공식에 참여 했고 2월에는 1억 원, 6월에도 1억 430만원을 기부했다.

션은 컬러 미 라드의 지방 도시 개최에서도 참여해 수익금의 일부를 계속해서 함께 기부할 예정이다.

◇완주 후에는 서로를 축하해주는 콘서트와 애프터 파티

3만 명의 러너가 참여할 컬러 미 라드 서울은 모든 달리기 일정을 마친 후 애프터 파티가 마련된다.
자우림, 버벌진트, 허밍 어반 스테레오 와 같은 국내 인기 최정상 뮤지션들과 더불어 열정적인 분위기를 이어나갈 국내 EDM 계의 대표적인 디제이 저스틴 오, 그리고 디제이 지오 등은 이번 애프터 파티에 2개의 스테이지를 통해 뜨거운 여름을 날려버릴 만큼 시원하고 화려한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시작부터 재미있게 줌바 댄스를 준비 운동으로 시작하는 이색적인 이벤트 컬러 미 라드 코리아는 오는 19일 열리는 서울 행사를 시작으로 지방 여러 도시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컬러 미 라드 서울 현장에서는 한정수량으로 소량만 티켓 판매가 진행될 예정이다.

김 난 기자 nan@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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