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면서 고온다습한 기후가 이어지고 있다. 여름 중에서도 장마의 경우 높아진 실내 습도로 불쾌지수가 올라갈 뿐 아니라 자칫하면 세균과 곰팡이 번식으로 피부트러블이나 식중독에 걸릴 수 있기 때문에 더욱 세심한 관심이 필요하다. 가전업계에서는 이에 따라 집안 내 세균과 바이러스를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다양한 ‘위생 가전’을 선보여 주목을 받고 있다.

지멘스 식기세척기는 부메랑형 물 분사기 기술을 적용해 일반 직선형 식기세척기에 비해 사용되는 물의 양은 줄이고 세척효과는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5단계의 물 분사 방식으로 물살이 겹치지 않아 구석구석 숨어있는 음식찌꺼기까지 말끔하게 제거해준다. 또한 지멘스만의 ‘열 교환 기술’로 세척기 내부가 밀폐된 상태에서 수분을 응축시켜 세척된 그릇을 건조시킨 후 살균소독 상태를 위생적으로 유지시켜준다.

레이캅코리아 침구살균청소기 ‘레이캅RS’는 집먼지진드기의 사체나 배설물이 미세먼지와 결합된 ‘하우스더스트’를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레이클린 메커니즘을 적용했다. UV램프, 더블 파워 진동펀치, 자동 회전브러시, 흡입 및 마이크로필터링을 통해 효과적으로 침구를 관리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침구 속 하우스더스트를 3분에 90% 이상 제거할 수 있다. 또한 하우스더스트가 모이는 더스트 박스 크기를 확대하고 LED 조명을 장착했으며 40도까지 각도가 조절되는 연장핸들을 장착하면 더욱 넓은 면적을 청소할 수 있다.

쿠쿠전자 공기청정제습기 ‘하이브리드 365’는 공기 중 눈에 보이는 큰 먼지를 제거하는 역할의 프리필터와 미세먼지, 유해물질 제거 및 항바이러스 등의 총 7가지 기능을 한번에 해내는 ‘7 in 1’의 3개 필터로 구성됐다. 3개 필터 중 알레르겐 는 집먼지, 동물털, 꽃가루 등 알레르기 유발물질을 제거하고 탈취필터는 암모니아, 새집 냄새 등 생활냄새를 없애준다.

항균헤파필터는 미세먼지, 항곰팡이, 세균물질, H1N1바이러스 등을 제거해 실내 건강을 지켜준다.터보 제습을 통해 습기를 20여분 만에 제거할 수 있으며 의류와 신발건조 기능도 있어 실내에서 빠르게 빨래 건조가 가능하다.

신민우 기자 smw@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