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 골든볼 후보 발표… 네이마르·로번·로드리게스도 포함

FIFA, 골든볼 후보 발표… 네이마르·로번·로드리게스도 포함

기사승인 2014-07-12 18:39:55

국제축구연맹(FIFA)이 2014 브라질월드컵의 최우수선수를 가리는 ‘골든볼’ 후보 10명을 발표했다.

12일 FIFA 홈페이지에 따르면 독일의 토마스 뮐러와 토니 크로스, 필립 람(이상 바이에른 뮌헨), 마츠 후멜스(도르트문트),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와 하비에르 마스체라노(이상 바르셀로나), 앙헬 디 마리아(레알 마드리드)가 골든볼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3·4위전으로 밀린 개최국 브라질의 네이마르(바르셀로나)와 네덜란드의 아르연 로번(바이에른 뮌헨), 8강에서 탈락한 콜롬비아의 하메스 로드리게스(AS모나코·사진)도 골든볼 후보다. 10명 가운데 1위는 골든볼의 영예를 안을 수 있다. 2~3위는 ‘실버볼’과 ‘브론즈볼’로 각각 넘어간다.

골든볼 수상자는 오는 14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에스타디오 두 마라카낭에서 열리는 독일과 아르헨티나의 결승전을 종료한 뒤 발표된다. 2010 남아공월드컵에서는 4강에서 탈락한 우루과이의 디에고 포를란(세레소 오사카)이 골든볼을 수상했다.

최고의 골키퍼를 선정하는 ‘골든글러브’에서는 독일의 마누엘 노이어(바이에른 뮌헨)와 아르헨티나의 세르히오 로메로(AS모나코), 코스타리카의 케일러 나바스(레반테)가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21세 이하에서 최고의 선수를 뽑는 ‘영플레이어’ 부문에는 네덜란드의 멤피스 데파이(PSV 에인트호번)와 프랑스의 폴 포그바(유벤투스), 라파엘 바란(레알 마드리드)이 경쟁한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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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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