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식協, 휴가철 건강관리법

건식協, 휴가철 건강관리법

기사승인 2014-07-14 09:13:55
장마가 지나고 본격적인 무더위가 찾아오며 여름 휴가를 떠나는 사람들이 많다. 휴가계획만큼 중요한 것이 휴가지에서의 건강관리법이다. 일상을 벗어난 낯선 휴가지에는 강한 자외선, 급격한 날씨변화 등 건강을 위협하는 요소들이 많을 뿐 아니라 생활리듬의 변화로 인해 여러 건강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는 휴가철 알아둬야 할 건강관리법 및 함께 섭취하면 좋은 건강기능식품을 알아봤다.

◇자외선 차단제과 수분보충으로 피부 건강 유지

야외 활동이 많은 휴가지에서는 피부가 자외선에 장시간 노출되기 쉽다. 특히 휴가지에서는 노출되는 의상을 많이 입기 때문에 자칫 치명적인 피부손상을 불러올 수 있으므로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를 위해 자외선 지수가 절정을 이루는 오후 12시부터 2시 사이에는 최대한 바깥 외출을 자제하고, 외출 시에는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해 직접적인 노출은 피해야 한다. 자외선 차단제는 한번에 듬뿍 바르기 보다는 3시간 간격으로 자주 발라 주는 것이 좋고, 충분한 수분 공급으로 열에 빼앗긴 수분을 채워주는 것이 중요하다. 한편, 소나무껍질추출물등복합물, 홍삼, 사상자, 산수유복합물, 저분자콜라겐펩타이드, 포스파티딜세린, 핑거루트추출분말 등의 건강기능식품을 섭취할 권장한다. 이들 품목은 햇볕과 자외선에 의한 피부손상으로부터 피부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간단한 스트레칭 통해 혈액 순환 장애 극복

여름휴가로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비행기 내에서의 건강관리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특히 기내에 장시간 앉아있게 되면 쉽게 손 발이 붓는 등 혈액순환 장애가 일어나기 쉽다. 일시적인 부종은 비행기에서 내리면 좋아지지만 장시간 원활하지 못하게 되면 예상치 않은 응급 상황으로 악화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혈액 순환을 돕기 위해서는 청바지나 조이는 옷 보다는 헐렁한 옷을, 구두보다는 굽이 없는 단화를 신는 것이 좋다. 또, 틈틈이 복도를 걷거나 앉은 자리에서 발목을 움직이는 등의 간단한 스트레칭을 자주 하고 다리를 꼬고 앉지 않도록 한다. 이 밖에도 오메가3, 홍삼, 은행잎추출물, 감마리놀렌산 함유 유지 등의 건강기능식품을 섭취하면 혈행개선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수경과 선글라스 착용해 눈 건강 질환 예방

휴가철 가장 많이 경험하게 되는 건강문제 중 하나가 바로 눈 건강 질환이다. 특히 워터파크나 해수욕장 등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물놀이 장소에는 세균이 번식하기 쉬어 전염성 눈병에 걸리기 쉽다. 물놀이 시 전염성 눈 질환을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눈을 비비지 않고 손을 자주 씻는 것이다. 또, 수경을 꼭 착용해 물에 직접 닿지 않도록 해야 한다.
야외 활동으로 인한 자외선 노출과 차 안에서의 에어컨 노출도 눈 건강을 위협하는 원인이 될 수 있다. 자외선으로부터 눈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선글라스를 착용하는 것이 좋고, 에어컨 노출로 인한 안구 건조증을 예방하기 위해선 틈틈이 먼 곳을 보거나 눈을 감아 휴식을 취해야 한다. 이밖에 눈 건강에 도움을 주는 건강기능식품으로 빌베리추출물, 루테인/지아잔틴복합추출물, 헤마토쿠스추출물 등이 있다.

조규봉 기자 ckb@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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