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렌즈는 크게 일반렌즈와 기능성 렌즈로 구분할 수 있다. 기능성 렌즈는 누진다초점렌즈, 변색렌즈, 편광렌즈 등 여러 기능을 추가한 렌즈다. 특히 누진다초점렌즈의 경우 누구도 피해 갈 수 없는 노안에 대한 해결책으로 기능성 렌즈를 뛰어넘어 중년층에 필수적인 아이템으로 각광받고 있다.
그런데 이러한 기능성 안경렌즈 및 누진다초점렌즈를 선택함에 있어 한가지 부담스러운 것이 ‘가격’이다. 특히 누진다초점렌즈는 대량생산하는 것이 아니라 사용자 맞춤형으로 제공해야 하므로 제조공정에 있어 보다 많은 시간과 정성을 요한다. 안경원에서 원용, 근용도수 등을 꼼꼼히 검안한 후 개인의 눈에 맞도록 맞춤제작을 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값이 비싸다.
세계 최초이자 시장 점유율 1위를 자랑하는 누진다초점렌즈 브랜드 바리락스는 라이브 옵틱의 단계에 맞추어 렌즈를 설계하고 임상실험을 거친 뒤 입증된 제품만 출시한다. 이와 더불어 복잡한 렌즈 설계를 위해 최첨단 디지털 가공으로 0.1마이크로 단위(머리카락의 1/1000에 해당하는 수준)까지 정밀하게 가공한다.
바리락스를 국내에 소개하는 에실로코리아 관계자는 “바리락스는 마치 맞춤양복을 재단하듯 안경렌즈에 여러 가지 요소를 개인 맞춤으로 반영해 내는데, 이 과정에서 눈 전문가를 통한 검안, 렌즈 맞춤 설계 그리고 착용자에게 피팅까지 이뤄진다”며 “이처럼 인간 생리학에 대한 높은 이해가 바탕이 되어야 우수한 안경렌즈를 탄생시키고 실제 착용자에게 보는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바리락스가 소개하는 누진다초점렌즈로는 한국인의 안구 특징과 인체 공학, 안면 구조가 시야에 영향을 끼치는 것을 반영하여 한국인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바리락스 칸 시리즈가 있다. 시력의 향상은 물론 시력의 질적인 면과 동적인 면까지 모두 고려하여, 한국인만을위한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시야를 제공하는 제품이다.
전재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