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페이스, 크로스백·숄더백 출시
한동안 뭇 여성들의 잇백으로 자리매김하던 빅백의 아성이 14년 S/S 시즌을 맞이하며 ‘미니백’으로 옮겨 가고 있다. 이러한 ‘미니’ 열풍이 핸드백에 이어 아웃도어 시장에도 이어져 ‘작은 사이즈’의 실용적인 가방에 대한 여성들의 수요가 점차 커지고 있다.
아웃도어 브랜드 레드페이스는 14년 S/S 시즌을 맞아 실용성과 편의, 스타일까지 꼼꼼하게 따지는 여성고객층 공략을 위해 다양한 사이즈의 크로스백과 숄더백을 출시했다. 6월 중순 이후 본격적인 바캉스 시즌을 앞두고 30대 후반에서 40대까지의 주부와 배낭여행을 준비하는 대학생들이 미니 사이즈의 크로스백과 숄더백을 많이 찾고 있다고 밝혔다.
40대 주부 조순옥씨는 “작은 사이즈의 천가방이 선글라스 등 필요한 소품과 지갑 정도만 챙겨서 외출할 때 아주 편하고 유용하다”며, “아웃도어 브랜드 가방은 가벼우면서도 오래 쓸 수 있는데다 요즘은 디자인과 색상까지 다양해져 구매에 만족한다”고 밝혔다.
레드페이스의 ‘레아 숄더백’은 가볍과 실용적인 나일론 소재를 사용한 여성 숄더백으로, 다양한 연령층의 여성 고객에 두루 어울리는 캐주얼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가방 내ㆍ외부 곳곳에 달려있는 포켓으로 소지품의 분리 수납이 가능하고, 탈부착과 길이 조절이 가능한 가방끈 덕분에 토드백, 숄더백, 크로스백으로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어 활용도가 뛰어나다. 미니 사이즈의 색상은 블랙, 퍼플, 오렌지로 출시됐다.
‘레토 크로스백’은 가벼우면서도 내마모성과 인장강도가 높은 코듀라(Cordura) 소재를 사용해 여행과 산행 시에 다목적으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크로스백이다. 수납 공간이 많아 물건을 정리 보관하기에 편리하고, 사이드의 보조 주머니에는 스마트폰과 카메라 등 수납이 용이하다. 미니 사이즈의 색상은 카키와 퍼플 두 가지다.
김 난 기자 nan@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