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경기단체장 간담회

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경기단체장 간담회

기사승인 2014-07-18 14:50:55
18일 오전 미추홀타워 20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개최 종목 중앙경기단체장 초청 간담회에서 김성일 조직위원장과 경기단체장들이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인천장애인AG 조직위원회 제공

2014 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김성일)는 18일 미추홀타워 20층 대회의실에서 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23개 개최 종목 중앙경기단체장 초청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 위원장과 개최종목 중앙경기단체 회장 및 임원, 조직위 임원 등 총 40여명이 참석해 대회홍보 및 추진상황과 함께 각 종목별 협력 체제 구축을 위한 회의를 진행했다. 협조사항으로는 각 경기단체가 보유하고 있는 경기용 기구를 대회에 지원해 줄 것과 개폐회식 및 경기 관람 등이다. 또 장애인스포츠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각 경기단체 홈페이지 및 행사 현수막에 대회 홍보 문구를 넣어줄 것을 요청했다.

유철수 대한장애인요트연맹 회장은 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에 요트가 첫 정식종목이 된 만큼 적극적인 홍보 활동이 필요하다고 설명했고, 박봉희 대한장애인배트민턴협회 부회장은 경기가 열리는 계양체육관에 휠체어보장구 수리센터 설치 등을 제안했다. 이 밖에도 각 경기단체 임원들은 인천에서 열리는 홈 이점을 이용해 경기장 사전 활용을 건의했다.

김성일 위원장은 “대회가 92일 남은 상황에서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선 조직위와 중앙경기단체와의 협조가 절실히 필요하다”며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은 물론, 각국 선수단의 편의 등 성공적인 대회를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고 말했다.

김태현 기자 taehyu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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