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 처형 살해 암매장한 전직 프로농구선수 징역 20년 확정

[뉴스파일] 처형 살해 암매장한 전직 프로농구선수 징역 20년 확정

기사승인 2014-07-21 18:32:55
대법원 2부(주심 신영철 대법관)는 아내의 쌍둥이 언니를 살해하고 암매장한 혐의로 기소된 전직 프로농구선수 정상헌(32)씨에 대해 징역 20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정씨는 지난해 6월 아내와 처형이 함께 운영하던 상가의 권리금 문제로 처형과 말다툼을 벌이다 목을 졸라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다. 정씨는 처형의 시신을 이틀 동안 차 트렁크에 싣고 다니다 경기도 야산에 암매장했다. 고교 시절 농구천재라 불렸던 정씨는 2005년 프로농구 무대에 데뷔했지만 단체생활에 적응하지 못하고 선수생활을 접었다. 이후 경제난 때문에 처가에서 생활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정현수 기자 jukebox@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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