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간포착’ 800회 맞은 임성훈 “16년 동안 휴가 간 적 없어”

‘순간포착’ 800회 맞은 임성훈 “16년 동안 휴가 간 적 없어”

기사승인 2014-07-22 19:57:55
SBS 제공

MC 임성훈(64)이 16년 동안 휴가를 가 본적이 없다고 밝혔다.

임성훈은 22일 SBS 사옥에서 진행된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이하 순간포착) 800회 특집 기자간담회에서 “순간포착을 시작한 이후로 휴가에 간 적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일주일에 한 번만 고정프로가 있었다면 휴가를 갔을 것이다”라고 밝히며 “다른 프로그램도 동시에 맡아왔기 때문에 꿈꾸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기자간담회에는 MC 임성훈, 박소현(43), 변기수(35), 이윤아(30) 등이 참석했다. 공동 MC 박소현은 “16년을 진행했다고 하니 다른 프로그램도 이렇게 할 수 있을까하는 생각도 든다”며 “처음이자 마지막인 프로가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순간포착은 1998년 5월 21일 첫 방송됐다. 우리 주변의 재미있고 신기한 이야기와 슬프고 감동적인 사연을 다루는 프로그램으로 16년 동안 꾸준히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순간포착은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된다.

민수미 기자 m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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