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2020년까지 4932억원을 투입해 울릉공항을 건설하고 2938억원을 들여 울릉항 2단계 사업을 완료해 하늘길과 바닷길을 아우르는 전천후 교통망을 구축한다고 23일 밝혔다. 울릉공항은 활주로 길이 1100m, 폭 30m 규모로 건설되며 포항이나 양양공항 활주로의 절반 정도로 50인승 규모의 항공기를 운항할 수 있다. 도는 또 1366억원을 들여 울릉 일주도로 가운데 미개통 구간인 저동리 내수전∼북면 천부리 간 4.74㎞ 구간을 2016년에 완공할 계획이다.
대구=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