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장마에 폭염… 태풍 ‘마트모’까지 간접 영향

[오늘 날씨] 장마에 폭염… 태풍 ‘마트모’까지 간접 영향

기사승인 2014-07-24 06:42:55

장마다. 목요일인 24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비가 오겠다.

중부지방은 오늘 낮까지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겠고, 오후에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있겠다. 남부지방은 낮부터 늦은 오후사이에 가끔 비가 오겠다. 제주도는 구름 많고 낮 한때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강수량은 서울·경기·강원 영서·서해 5도 10∼40㎜, 강원도 영동·충청이남 5∼30㎜다.

비가 내리지만 낮에는 후텁지근한 날씨가 계속되겠다. 경상남북도 일부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이며, 남부지방에는 낮 기온이 30도가 넘는 더운 날씨가 이어지는 곳이 많겠다. 밤에도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인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있겠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 남쪽 먼바다에 3.0∼5.0m로 매우 높게 일겠고 남해 먼바다와 제주도 앞바다는 1.5∼3.0m로 높게 일겠다. 그 밖의 해상은 0.5∼2.5m정도로 예상된다.

중국에 상륙한 제10호 태풍 ‘마트모’의 간접 영향권에 들면서 남해와 서해상의 풍랑은 점차 강해지겠다.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는 풍랑주의보도 발효 중이다.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해야 한다.

미세먼지(PM10)는 전국이 ‘좋음’(일평균 0∼30㎍/㎥)으로 예보됐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권남영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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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남영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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