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암 투병 끝에 24일 세상을 떠난 고(故) 유채영이 생전 생활고에 시달렸다는 보도가 나와 유가족이 강경 대응할 것임을 시사했다.
소속사 150엔터테인먼트는 25일 공식입장을 내고 “고 유채영이 생활고에 시달렸다는 일부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라며 “이에 150엔터테인먼트와 유족들은 깊은 유감을 느끼며, 강경하게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안타깝게 생을 마감한 유채영에 대한 오보가 더 이상 확산되지 않길 바라며, 고인의 명복을 빌어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앞서 일부 매체는 한 측근의 말을 인용해 “유채영이 생활고에 시달려 끼니를 제때 챙겨 먹지 못했고, 친정 형편도 넉넉하지 못해 가계를 책임져야 했다” “위암 조기에 발견을 하지 못한 것도 이 때문이었다”라고 보도했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