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성재 SBS 아나운서가 박지성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와 김민지 SBS 전 아나운서의 결혼식 인증 샷을 공개했다.
배 아나운서는 박지성-김민지 커플의 결혼식이 끝난 27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뿌듯한 날”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분위기는 화기애애하다. 부부는 미소를 띈 채 꼭 붙어 허리에 손을 얹고 있고, 배 아나운서의 표정도 밝다.
배 아나운서는 부부와 각별한 인연이 있다. 두 사람을 소개해준 이가 바로 배 아나운서다. 박지성과 김 아나운서는 2011년 배 아나운서의 소개로 만나 연락을 주고받다 이후 교제를 시작했다.
배 아나운서는 또 이날 서울 광장동 쉐라톤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박지성-김민지 커플의 결혼식 사회까지 맡았다.
박지성과 김민지는 영국 런던에서 신혼 생활을 시작할 예정이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