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대현 KBS 사장 “KBS에 대대적 변화 있을 것” 예고

조대현 KBS 사장 “KBS에 대대적 변화 있을 것” 예고

기사승인 2014-07-28 15:48:55

KBS 조대현(61) 신임 사장이 “국민이 원하는 공영방송을 만들겠다”고 첫 포부를 밝혔다.

28일 서울 여의도 KBS 본관 TV공개홀에서는 제21대 KBS 사장 취임식이 열렸다.

‘사원과의 대화’ 형식으로 진행된 취임식에서 조 사장은 ‘국민이 원하는 공영방송’이라는 주제로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하며 “KBS의 존재 이유가 무엇인지 되짚어 볼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공영방송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기 위해 내년 1월 1일부터 KBS의 프로그램에 많은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그는 KBS 5대 경영 비전으로 적자 방지, 공정성 시비 종식, 인사의 권위, 조직 문화 회복, 프로그램 혁신을 제시했다.

조 사장은 고려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고 1978년 TV국 프로듀서로 KBS에 입사했다. 도쿄특파원, 교양국장, 시사정보 팀장, TV 제작본부장 등을 역임했으며 2009년 11월부터 2011년 9월까지 KBS부사장으로 재직했다.

민수미 기자 min@kmib.co.kr
민수미 기자 기자
min@kmib.co.kr
민수미 기자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