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를 즐기기 위해 워터파크를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워터파크 패션’도 화제가 되고 있다. 화려한 수영복과 더불어 놀이시설을 즐길 때 수영복과 매치할 수 있는 베스트, 샌들류가 눈길을 끌고 있다. 베스트는 입고 벗기가 간편한데다 놀이시설 이용 시 체온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줘 ‘워터파크 패션’의 필수 아이템으로 떠오르고 있으며 플립플랍, 샌들류 등은 젖은 바닥에도 잘 미끄러지지 않고 발을 보호해줄 수 있어 찾는 사람들이 많다.
최근 아웃도어 브랜드에서 출시되는 베스트가 주목할 만하다. 땀이나 습기를 빨리 배출해주어 쾌적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고, 후드형 티셔츠나 집업형 등 다양한 디자인으로 출시되고 있어 선택의 폭이 다양해졌기 때문.
컬럼비아의 ‘쿨러 캐스트 슬리브리스’는 수영복 위에 걸쳐 입기 좋은 민소매형 티셔츠이다. 특히제품 전체에 ‘옴니프리즈 제로’ 쿨링 소재를 적용해 열을 빨리 내보내고 피부에 닿으면 시원한 감촉을 느낄 수 있어 더운 여름에 제격인 제품. 흡습속건을 도와주는 ‘옴니위크 이뱁’ 소재가 함께 적용돼 물놀이를 하고 나오면 옷이 빠르게 말라 이동하거나 다른 활동을 할 때 쾌적하게 해준다. 레깅스나 숏팬츠와도 잘 어울리는 디자인으로 상대적으로 기온이 떨어지는 아침이나 저녁엔 가벼운 바람막이 재킷을 걸쳐 입으면 센스있는 여름 바캉스철 워터파크 스타일링을 연출할 수 있다.
컬럼비아는 바캉스 시즌을 맞아 공식 페이스북(www.facebook.com/ColumbiaSportswearKR)에서 ‘스타일 배틀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 이벤트에 참여하면 ‘쿨러 캐스트 슬리브리스’를 무료로 획득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제시된 2가지 제품 중 바캉스 스타일에 잘 어울리는 아이템을 선택하여 댓글로 적으면 응모 완료.
레드페이스의 ‘에어 제니 우먼 베스트’는 땀과 수분의 흡수 기능과 방투습 기능이 뛰어난 소재를 사용했다. 화려한 컬러와 패턴이 돋보이는 디자인으로 민소매 스타일이라 팔 움직임에 큰 무리가 없고 무게가 가벼워 워터파크에서 가볍게 걸칠 수 있다.
‘워터파크 패션’에서 핫(Hot) 아이템은 바로 플립플랍이나 샌들. 패션성이 뛰어난 제품에 눈길이 먼저 가지만, 미끄럼을 방지하고 장시간 활동에도 편안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발의 피로감을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컬럼비아의 ‘틸리 제인 스트랩’은 2단 스트랩 가죽 샌들로, 우수한 접지력과 편안한 쿠셔닝을 자랑해 다소 딱딱한 바닥의 워터파크를 장시간 돌아다녀도 불편함이 적다. 워터파크 외에도 가벼운 아웃도어 활동뿐만 아니라 일상에서도 활용 가능한 제품. 심플한 디자인으로 어떠한 스타일에도 매치하기 쉽다.
라이프스타일 슈즈 브랜드 크록스의 ‘레트로 플립 웨지’는 미니 웨지 힐로 편안하면서도 굽이 있는 플립이다. 웨지 굽이 있어 각선미를 살려줄 뿐만 아니라 고무 재질의 헤링본 구두창이 유연하여 접지력이 좋다. 또한 내구성 있어 물가에서 쉽게 미끄러지지 않는다.
김 난 기자 nan@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