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 손승연, 발라드도 강하다 “신이 내린 목소리”

‘불후’ 손승연, 발라드도 강하다 “신이 내린 목소리”

기사승인 2014-08-03 11:10:55

가수 손승연이 발라드에서 강한 면모를 보였다.

손승연은 2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 전설을 노래하다’ 조영남 편 2부에서 1986년에 발표된 ‘지금’을 열창했다. 그는 총 413표를 획득, 국악인 송소희를 꺾고 1승을 차지했다.

손승연은 화려한 무대 장치나 악기 세션, 댄서 없이 홀로 무대에 올랐다. 자신의 강점인 고음 파트를 살리되 감정선을 극대화했다. 2절에서 특유의 파워풀한 고음 애드리브를 선보였다.

MC 정재형은 “알앤비만 잘 하는 줄 알았는데 발라드도 잘한다”고 극찬했고, 문희준은 “엠넷 ‘보이스 코리아’에서 왜 1등 했는지 알겠다. 신이 내린 목소리”라고 말했다.

뮤지컬 배우 김소현은 “손승연의 무대가 펼쳐진 동안 대기실에서는 모든 출연진들이 그의 노래에 집중하느라 한 마디 대화도 없었다”고 전했다.

손승연은 지난달 30일 두 번째 미니앨범 ‘소넷 블룸스(Sonnet Blooms)’를 발표했다. 타이틀곡 ‘다시 너를’은 격정적인 피아노 멜로디가 인상적인 스탠다드 팝 발라드다.

최지윤 기자 jyc8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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