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식품의약국(FDA)이 베링거인겔하임의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치료제 '스트리베르디 레스피맷(Striverdi Respimat)'을 지난달 31일 승인했다.
적응증은 COPD와 더불어 만성 기관지염과 폐기종이다.
올로다테롤(olodaterol)을 성분으로 하는 스트리베르디 레스피맷은 장기지속형베타아드레날린작용제(LABAs) 계열 약물로 기도의 천명음, 기침, 호흡곤란 등을 완화시키는 작용을 한다.
이 약물의 포장용기에는 LABAs 계열 약물이 천식관련 사망 위험도를 끌어올릴 수 있다는 경고문구를 삽입해야 하지만, 천식이 적응증에 포함되지 않았다.
한편, COPD는 대개 흡연으로 발생하며 미국에서 3번째로 높은 사망원인이다.
쿠키뉴스 제휴사 / 메디칼업저버 원종혁 기자 jhwon@mo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