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쉘석유는 이날 부경대를 방문해 2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으며, 한국해양대와 동아대에도 각각 2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장학금은 이공계를 전공하는 성적이 우수하고 모범적인 학생들에게 등록금으로 제공된다.
한국쉘석유는 2002년 한국해양대를 시작으로 13년째 부산지역 대학에 장학금을 전달해 왔다. 부산을 대표하는 향토기업으로서 젊은 인재들을 육성하는 데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강 대표는 “학업에 충실하면서 미래에 대한 꿈을 키워 나아가고 있는 젊은 인재들에게 장학금이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장학사업 등을 통해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1960년 설립된 한국쉘석유는 영국과 네덜란드의 세계적 에너지 기업인 로열더치쉘 그룹의 계열사로 자동차, 산업용 기계 및 선박 등에 사용되는 다양한 윤활유와 그리스를 생산해 판매하고 있다.
로열더치쉘은 2012년에 7년 연속 윤활유 부문 판매에서 세계 1위를 기록했으며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으로부터 무재해 19배수를 달성해 인증패를 수상한 바 있다.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