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인 12일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늦은 오후부터 구름이 많아지겠다. 일교차는 10도 이상 벌어져 아침·저녁 선선하지만 한낮엔 덥겠다.
아침에 일부 내륙과 산간에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1도, 춘천 20도, 강릉 22도, 대전 20도, 청주 20도, 대구 21도, 광주 21도, 전주 20도, 부산 22도, 제주 23도 등으로 평년보다 2~3도 정도 낮겠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이 30도, 춘천 31도, 대전 29도, 청주 30도, 광주 31도, 전주 30도, 부산 30도, 제주 29도 등으로 예상된다. 특히 대구와 강룽은 32도까지 오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전해상에서 2.0~3.0m로 높게 일다가 점차 낮아지겠고, 그 밖의 해상은 0.5~2.5m로 일겠다. 오는 14일까지는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이어서 서해안, 남해안, 제주도해안의 저지대에서는 만조시 침수 피해를 입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미세먼지(PM10)는 전국이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수도권과 충청권의 경우 일시적으로 ‘약간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수 있겠다.
기상청은 13일 남서쪽에서 기압골이 다가와 호남 서해안부터 흐려지겠고, 목요일인 14일은 남부지방에, 광절 연휴인 금요일부터 다음주 월요일 오전 사이 전국 대부분 지방에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