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갈더마코리아에 따르면, 연구는 수 십명의 일란성 쌍둥이를 모집해 한 쪽에만 필러 트리트먼트를 하고 다른 대상에는 아무 처치를 하지 않고 1년 뒤 피부 등 효과 차이를 관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같은 연구를 추진하는 배경은 레스틸렌의 효과를 보다 명확하게 알려주기 위함이다. 나아가 의료진과 소비자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알려주겠다는 전략도 내포돼 있다.
갈더마코리아 박형호 전무는 ""같은 사람을 대상으로 시술전후를 통해 보여주는 필러 효과는 보정과 같은 약간의 후작업을 배제할 수 없다. 이 과정에서 의사와 소비자들에게 혼란을 줄 수 있다""며 이에 대한 오해를 불식시키기 위해 쌍둥이 대상의 연구를 추진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유전자와 피부 조직이 거의 동일한 일란성 쌍둥이를 대상으로 한 쪽에만 시술을 적용하고 이를 비시술군과 비교하면 레스틸렌의 효과를 잘 말해줄 수 있는 중요한
결과가 나올 것""이며 ""나아가 레스틸렌의 우수성을 강조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번 연구가 나오면 그간 관심을 받아왔던 필러의 지속력, 조직재생, 노화 예방 등의 효과도 관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갈더마는 최근 전 세계 레스틸렌 시술 2000만건 달성을 기념해 지난달 한국에서 레스틸렌 미디어 파티를 연 바 있다. 레스틸렌은 지난 1996년 국내 출시돼 국내 필러 시장을 이끌고 있으며, 연간 270억원을 판매하고 있다.
쿠키뉴스 제휴사 / 메디칼업저버 박상준 기자 sjpark@mo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