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라운드 시작?” 서태지 반박에… 이지아 측 “대응할 필요있으면 하겠다”

“2라운드 시작?” 서태지 반박에… 이지아 측 “대응할 필요있으면 하겠다”

기사승인 2014-08-13 17:26:55

이혼 사실이 알려져 나라를 발칵 뒤집은 지 어느덧 3년여가 지났다. 서태지(본명 정현철·42)와 이지아(본명 김지아·35)가 다시 온라인을 달구고 있다. 이지아가 입을 열자 서태지는 반발했고, 이지아는 다시 대응할 것을 예고했다.

13일 이지아의 소속사 HB 엔터테인먼트는 “우리도 서태지 측의 입장을 기사를 통해 접했다”며 “대응 여부에 대한 논의는 아직 이뤄지지 않은 상황”이라고 동아닷컴에 전했다. 이어 “지극히 개인적인 부분이라 조심스럽다”면서도 “추후 대응할 소지가 있는 부분에 대해선 해명 자료를 통해 입장을 밝히겠다”고 밝혔다.

앞서 서태지컴퍼니가 “지난 11일 이지아가 SBS ‘힐링캠프’에서 서태지와 관련해 언급한 내용 중 사실이 아닌 부분을 바로잡으려 한다”며 이지아의 발언 내용 일부를 반박한 데 대한 반응이다.

이지아는 방송에서 “7년여간의 결혼생활 동안 친구는 물론 가족들과도 연락을 끊고 사는 불효를 저질렀고, 간단한 외출마저 자유롭지 못한 생활을 했다”는 내용의 발언을 했다. 이에 서태지 측은 “두 사람은 양가의 정식 허락을 받고 교제했으며, 당시 이지아는 감금생활은커녕 쇼핑과 외식도 자유롭게 지냈다”고 반박했다.

많은 네티즌들은 “왠지 2라운드 시작된 분위기다” “양자토론이라도 열어야 하는 것 아니냐”며 호기심 가득한 눈으로 상황을 지켜보고 있는 분위기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권남영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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